-
전합, "정당하지 않은 증언 거부에도 검찰조서 증거인정안돼"
김명수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전원합의체 선고에 자리하고 있다. [뉴스1] “선서를 거부하기로 판단했기 때문에 선서를 거부합니다”
-
[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 ‘기각 땐 수사 차질’ 뒤에 숨은 전지적 검찰 시점
━ ‘구속영장 기각’ 논란 속 영장실질심사 법정 구속영장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에 대해 청구된 영장이 기각되면서다. 영장 전담 판사의 성향
-
[월간중앙] 법무장관 임명에서 드러난 청와대 검증 시스템 파행의 전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이 9월 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필자는 얼마 전에 모 언론사 데스크와 조국 법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큰 사건 따라 널뛰는 것이 권력 사정기관의 숙명
━ 국정원 댓글 사건, 엇갈린 운명들 선거는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종종 마약에 비유된다. 출마하면 반드시 이기고 싶어한다. 거기에 독이 있다. 편법·탈법은 물론 때론
-
검사는 당구대로 워라밸, 메모용 의자로 피의자 인권 업그레이드…사랑 갈구하는 검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에 놓인 당구대. 이‧취임식 때만 사용됐던 강당을 직원 복지를 위해 개조했다. 김민상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2층 누리홀
-
고법 부장판사와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조금 특별한' 인연
그 변호사는 시작부터 빨랐다. 서울대 재학중인 23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육군 법무관을 거쳐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엘리트 코스’라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6년 동안 근무
-
[Q&A] 檢 "법관 기소 최소화…수사 종결 아니다"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한동훈 3차장 검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기소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사법행정권
-
검찰, 오늘 전·현직 법관 추가 기소 “최대한 절제해 결정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여부를 가릴 심문기일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
-
황교안 월 1억 수임료 다시 논란 “금액 과해” “법조계 일반적 현상”
━ [긴급점검] 한국당의 퇴행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의 과거 ‘월 1억원 수임료’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자인 오세훈 후보가 지난 23일 토론회에
-
월1억 수임료 논란 황교안, 해명 안된 '수임사건 19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과거 ‘월 1억원 수임료’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자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 측이 “공직에 나가려는 사람 치고 지나치게 많은 수임료를 받았다
-
양승태 설 연휴에도 소환 조사…檢 다음주 초 기소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설 연휴에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은 11일께 재판에 넘겨질 전망이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달 23일 오전 영장심사를 받기위
-
양승태도 수첩에 발목…‘大’자 쓰인 이규진 메모가 결정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검찰 차량으로 걸어가고 있다. 전직 사법부 수장으로 처음 구속 된 양 전 대법원장은
-
양승태도 박근혜도···'깨알수첩'에 당했다
2013년 2월 25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박근혜대통령이 참석한 제18대 대통령 취임 경축연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창희 국회의장, 박대통령, 양승태 대
-
“현대판 멍석말이” “초상권 침해”…포토라인 이대로 좋은가
지난 10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이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해 12월 3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인 사찰
-
그곳에 서면 죄인으로 낙인···'현대판 멍석말이' 포토라인
지난해 12월 3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인 사찰 혐의로 영장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 포토라인 앞에 섰다. 양손에는 검은색 천으로 덮인 수갑을 찬 채였다.
-
[서소문사진관]양승태, 회견은 검찰 밖에서…포토라인은 그냥 지나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출두에 앞서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사법 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검찰에 소
-
대법 정문 앞에 선 前대법원장 "부덕의 소치, 모든 책임 지겠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모든 것은 내 부덕의 소치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
양승태 전 대법원장 “모든 것이 내 부덕의 소치…심려 끼쳐 송구”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사법농단의 정점
-
[사설] 사과 없는 폭력 민노총, ‘무법천지 노조 공화국’ 만들 작정인가
현대차 핵심 협력업체인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에서 지난 22일 있었던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조합원들의 기업인 집단폭행 진상이 추가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노무 담당 김모 상무를
-
탄핵 표결 직전 자리뜬 판사 "투표 했었다면···자책감"
지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동료 판사 탄핵 안건에 대해 전체 105명 가운데 찬성 53표로 가결했다. 강정현 기자 지난 19일 판사 평의회 격인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동료 법관
-
[조강수의 직격 인터뷰] “탄핵 결의는 스스로 사법권 독립 견인할 용의가 없다는 뜻”
━ 격동의 사법부 61년 지켜본 이세중 전 변협회장 이세중 변호사는 20일 ’사법 70년 사상 초유의 위기는 사법부의 자정 능력 상실도 한 원인“이라며 ’적폐 청산보다 국
-
"악 없앤다며 법 어기면 악" 대법, 특별재판부 공식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추진중인 ‘사법남용 특별재판부’ 설치에 대해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헌법상 근거가 없고 사법부 독립 침해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
국감 모니터단은 C학점 줬는데…홍영표 “종합평가 ‘수’”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지난 29일 막을 내린 2018년 국회 국정감사(지난 10~29일)와 관련해 “집권여당으로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수·우·미·양·가
-
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